[민족공동체] 남북한의 민족에 대한 인식과 민족공동체 형성

소개

남북한이 단결하여 공동번영을 이룹시다.

목차

1. 민족의식의 형성

2. 남북한의 민족에 대한 인식
1) 남한의 민족주의
2) 북한의 민족대단결

3. 민족공동체 형성

본문내용

3. 민족공동체 형성

설령 지리적인 국토통일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사회 문화적 통일(通一)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통일된 한국은 과거의 어떤 상태로의 회복이나 복귀를 의미하는 재통일(reunification)이 아닌 민족의 새로운 출발이며, 새로운 민족공동체를 형성하는 통일(Unification)이다. 통일을 위해서는 새로운 민족적 정체의식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민족적 정체는 민족의 재구성 즉, "성숙한 민족"으로 민족이 새로이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성숙한 민족이란 "세계시민"으로 형성되는 공동체를 일컬으며, 이러한 민족의 재구성을 "통일한국"의 사회통합으로 이해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성숙한 사회가 필요로 한데 이 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민족 공동체는 순수한 민족적 정서와 감정에 호소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고도로 발전된 '정신적인 만남'을 통해 민족 간 형성된 갈등적 요소들을 제거하고 공존 공영의 토대 위에 공리를 모색하면서 의식적으로 형성시켜야 한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골치 아픈 갈등은 우연히 발생한 것도 아니며, 또 쉽게 제거될 수도 없는 우리시대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참고자료

· Froehlich, Dieter. 1969. 35. Nationalismus und Nationalstaat in Entwicklungslaendern. Diss. Koeln.
· 『김일성선집』제5권, 평양, 1960,
· 송길문 『이데올로기의 정체』태양문화사, 1987
· 윤승용, 『남북교류와 신종교의 과제』, 신종교연구 제4집, 한국신종교학회, 2001,
· 선우현, 『우리시대의 북한철학』, 책세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