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초인과 권력에의 의지

목차

1. 초인
2. 권력에의 의지

본문내용

1. 초인
영겁회귀와 운명애의 사상이념은 생명 철학자 니체에게는 새로운 형이상학이며, 새로운 종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심연한 사상에 견디어 그것을 무기로 삼고 종래의 모든 형이상학과 도덕, 종교의 가치관을 전환해 보기 위하여 「신의 죽음」이라는 현대인의 불신앙의 사실을 성실하게 직시한, 신에 대한 것과 대신할 운명애의 사도「초인」을 낳을 수밖에 없었다.
초인은 다름 아닌 실존적 인간이다. 비록 짜라투스트라가 니체의 작품에서는 신화적 성격을 다분히 지니고 등장하기는 해도 짜라투스트라는 바로 니체 자신이 갈구하는 초인이며, 초인은 곧 영겁회귀를 인정하고 염세주의를 극복한 실존적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다. 「여기에서 매순간 인간은 극복되었다. <초인>개념은 여기에서 가장 위대한 실재성이 되었다. 지금까지 인간의 위대한 것으로 일컬어졌던 모든 것은 초인 밑의 영원한 거리에 놓여 있다.」니체가 여기에서 인간은 극복되었다고 말할 때 여기는 곧 영겁회귀가 인정되고 힘에의 의지가 긍정되는 곳 즉 염세주의가 극복된 곳을 말한다. 그러한 곳에 존재하는 것은 더 이상 현존재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가장 위대한 실재성 곧 실존적 인간으로서의 초인이다.

참고자료

· 「니체, 해체의 모험」 강영계 고려원 1995
· 「신을 향한 도덕의 향기」 Nietzsche, F 문조사 1990
· 「니체」 Stem, J. P 시공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