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론] IMF 위기 발생 요인과 전개과정 또한 변화와 평가

소개

경제위기는 예기치 못한 돌발적 충격이 발생하거나, 예견될 수 있었던 사건이라도 준비가 부족했을 경우 발생한다. 외부충격이 있더라도 경제시스템이 유연하고 효율적이라면 자체 조절기능이 작동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불행히도 한국경제는 제도피로가 누적되어 시스템이 경화된 가운데 외부충격이 악순환을 초래하면서 위기가 증폭되었다.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교훈은 위기를 초래한 구조에서부터 찾아야 하겠다

목차

Ⅰ. IMF 경제위기 전개 과정
1.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경제 (1996년 말까지)
2. 대기업 연쇄부도와 기아사태 장기화(1997년 초 ~ 9월)
3. 외환위기의 본격화(1997년 10월~ 11월)

Ⅱ. IMF 위기 발생 요인
1.경제주체의 잘못된 대응
2.한국 경제 시스템의 구조적 모순
3.불안정한 국제자본 시장
4.위기의 본질에 대한 종합적 시각

Ⅲ. 위기 이후 한국경제 근본적 변화

Ⅳ. IMF 변화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1980년대 후반 공산체제의 붕괴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화가 시작되었다. 이는 세계의 정치, 경제구조를 하나로 통합시키면서 시장의 확대와 정보 및 자본의 흐름을 촉진시켰고 명실상부한 국경 없는 시대로의 길을 열게 했다.또한 세계의 모든 국가를 강제력을 갖는 하나의 무역규범으로 포괄하는 국제무역기구(WTO)가 출현하여 글로벌화는 더욱 진전되었다.정보혁명은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면서 글로벌화를 진전·심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끊임없이 창출했다. 한편, 1980년 후반에 이르러 새로운 정보기술의 지원, 자본 이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의 완화에 힘입어 세계적인 금융시스템이 출연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 자본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고, 결과적으로 국가에 의한 금융자본의 통제가 불가능해졌다. 국제자본이 주도하는 시장의 힘은 정부의 통제력을 넘어섰고, 새로운 금융방식에 대처하는 능력을 상실한 국가의 금융기반을 붕괴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금융 국제화는 자본의 효율적 이동과 재배치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반면 세계 전체의 경제안정을 저해하는 부작용도 초래한다. 한 나라의 경제적 불안정이 금융시장이라는 유통경로를 거쳐 타국가에 급속히 파급됨으로써 세계 전체의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