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사의무대와 유목국가의 원형

목차

1. 들어가는 글
- 유목국가에 대한 왜곡된 역사의식 재정비 의도

2. 유라시아 유목사의 무대와 유목 국가의 원형
2-1. 유목 민족의 활동무대
2-2. 유목 국가의 원형

3. 맺음말
-유목 국가의 역사를 바로 알고, 그에 원류를 두고 있는 우리 민족의 역사로부터 내 개체사, genome의 파악

본문내용

1. 들어가는 글

사실 역사교과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몇몇의 국가들은 대개가 농경/정착국가이며, 유목국가는 흔히 다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때때로 문명의 변두리 지역처럼 항상 중국이나 유럽 등을 약탈해오던 이미지로 그려지기는 하지만, 역사교과서는 유목민족의 진정한 진수를 알려주지는 못한다.
유목민족은 농경생활과는 차이가 있는 이동생활을 하며 수렵과 약탈, 전투 등을 주로 하는 민족으로 그들은 구태여 정형화된 국가를 건설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활 방식상 국가라는 일정한 틀에 짜인 생활의 적용은 상당히 난해한 해석을 필요로 하며 국가를 건설해서 유목민족의 전통을 잃어버린, 다시 말해 상대적으로 문명의 우위에 있는 농경민족에 동화되어 버리거나 정복당해 버린 예가 생각 외로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목민족들은 수많은 유목국가를 건설했다.
우선 유목국가 건설을 가능케 함에 그들의 기동성을 꼽을 수 있다. 그것은 말을 타고 생활하는데 그 기본이 익혀져 있기에 나아가 평지전투에서 역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세계를 제패했던 몽골족의 총 군대수가 8~20만 정도라면 믿어지는가? 그 중 우리나라에 투입되어 수십년간의 대몽항쟁을 치루었던 군사 수는 1~2만 정도라고 한다. 20만 정도의 정예군을 가진 고려에서 이만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말과 함께하는 생활에 있다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