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사학의 역사와 발전 방향

소개

이 자료는 2005년 경 학생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정리한 발표 자료를 그 후 15년이 지나 다시 정리한 것이다. 지금은 군대를 전역하고 나와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으나, 그동안 모아온 자료들, 군사학과 초기에 모아놓았던 개인적인 기억과 각종 자료들을 다시 정리한 자료이다.

한국의 군사학의 발전과정과 관련한 기관, 단체 등의 소개, 군사학 발전방향(군사학과 또는 군 관련학과, 민간 포함), 결론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참고문헌을 소개하고 있다.

어쩔수 없이 필요한 내용만 인터넷을 참고하였고, 00위키 같은 주관적, 편파적, 근거가 전혀 없는 자료는 배제하였다.

일간지의 내용도 뉴스 라이브러리를 검색하여 주석을 달아서 필요하다면 찾아 볼 수 있게 하였다.

본 글은 군사학개론과 군사학 세미나 시간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관련 과목이나 행사시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의 군사학의 발전 역사
2. 한국의 군사학 관련 분야 기관 등의 소개
3. 한국의 군사학 발전 방향
4. 결론

본문내용

1.한국의 군사학의 발전역사

대한민국은 건국과정보다 건군이 빠른 미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임시정부나 광복군, 대륙회의와 대륙군같이 정규정부가 아닌 독립정부나 임시정부, 정규국군이 아닌 광복군이나 의용군 같은 기구들과 무장조직이 있었으나 이는 엄밀히 말해서 국가나 국군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논의는 이 글의 주제 상 생략하도록 한다. 대한민국 국군은 이미 광복직후인 1945년 11월 11일 손원일의 해방병단을 시작으로 하여 건군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는 시작되었고 1950년 한국전쟁은 대한민국 국군을 시련 속에서 발전 및 성장하게 하는 큰 원동력이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의 체결이후에 베트남전 파병을 바탕으로 국군은 급속하게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78년 유신의 막바지에 당시 육군사관학교의 이재호 교수는 『육사신보』에 「자주국방을 위한 전문교육의 일고」라는 기고를 통하여 육군 및 육군사관학교의 교육을 비판하면서 주체적인 군사학 연구와 체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군사학을 (1) 군사인문분야, (2) 군사관리분야, (3) 군사과학분야, (4) 국방외국어 및 군사문제분야 등으로 세부 연구분야도 제시하였다. 그 후 1980년 10월이 되서 당시 국방대학원에서 최초로 군사학과 관련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지금부터 40년전에 열린 것이지만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중 략 >

기말에 들어서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군사학의 학문체계와 학위 수여에 관한 연구 등이 진행되었고 민간에서도 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로 들어가던 시기에 플래툰과 컴뱃암즈 같은 잡지들이 발간되기 시작하였다. 1996년 발간된 컴뱃암즈는 월간지 치고는 꽤 높은 수준과 컬러 사진들이 많은 좋은 월간지였으나 곧이어 닥친 IMF 경제위기로 인하여 금방 폐간되었다.

(한국의 군사학의 발전 역사 중, 1990년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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