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의 소년들 (2020 퓰리처 수상작)- 콜슨 화이트 헤드

소개

2020년 퓰리처상 수상작 "니클의 소년들" 을 읽고 느낀 독서감상문입니다.

미국 남북전쟁이후 남부지역에서 제정되었던 흑인차별법, '짐 크로우'와 관련되 내용,
흑인차별과, 인권말살에 대한 미국의 어두운 역사의 한 편을 배울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주인공 엘우드가 존경한 마르틴 루서 킹 목사의 꿈을 실현하려고 노력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작품 마지막 반전이 매력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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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인간은 인종과 사회적 지위, 빈부, 교육 여부와 관계없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사회, 아니 우리가 사는 세계는 과연 그런 가치와 신념이 현실에서도 굳건하게 실현되고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는 흑인들의 암울한 인종차별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꽤 오래전 TV와 언론에서 미국의 ‘로드니 킹’ 사건과 로스앤젤레스 폭동 사건을 접하고 놀란 적이 있긴 했지만, 그런 일은 수많은 사소한 흑백 간의 갈등 중에서, 무능하고 폭력적인 한 무리 백인 경찰의 일탈 행위가 촉발한 비상식적인 사건인 줄로만 알았다.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의 문제였는데 그 사람들이 마침 백인이었던 문제인 줄로만 생각했었다.
그때의 사건이 나의 생활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었고 미국 사회의 흑백 갈등에 대한 지식도 내게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사건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할 기회가 없었고 그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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