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o 나노 기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21세기를 이끌어나갈 3대 기술을 꼽으라면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바이오 관련 기술 (Biotechnology),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노기술 (Nanotechnology)을 꼽는다. 그러나 나노 관련기술에 관해서는 아직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한 분야로 남아있다. 본 글은 나노기술에 관한 짧은 소개를 통해 나노기술이 좀 더 친숙한 분야로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노(nano)란 그리이스어의 '난쟁이'에서 유래한 말로 '10억분의 1'을 의미한다. 20세기를 수놓은 컴퓨터공학, 유전공학, 그리고 신소재공학 등이 마이크로 단위의 제어기술을 필요로 했다면, 21세기에는 그 보다 더 작은 세계, 그러니까 1백만분의 1인 마이크로 세계보다 1천분의 1만큼 더 작은 나노세계에 대한 제어기술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나노기술의 등장
나노기술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86년 스위스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Rohrer와 Binnig이 주사 터널링 현미경(Scanning Tunneling Microscopy; STM)을 개발하고서부터 라고 할 수 있다. STM은 미세한 탐침을 시료위에 1 나노m 이하로 접근시키면 전자가 탐침과 시료 사이를 통과하는 현상, 즉 터널링 전류가 흐르는 것을 이용한 현미경으로 시료위를 스캐닝 (Scanning) 하면서 이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시료의 형상에 따라 탐침이 상하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때의 높낮이 변화를 기록하여 시료 표면의 형상을 얻어내는 현미경이다. 주사원자현미경 (Atomic Force Microscope, AFM) 은 STM과 유사하나 다만 다른 점은 전자의 터널링 현상 대신 시료표면의 원자나 분자와 미세 탐침간의 원자간의 작용하는 미세한 힘의 작용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