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베스의 욕망으로 인한 악의 구현

목차

1. 셰익스피어의 작품속의 악
2. 시대상황
3. 셰익스피어의 악한
4. 멕베스의 내면적 고통
5. 기독교문화로 해석

본문내용

셰익스피어는 인류역사상 가장 훌륭한 극작가로 칭송을 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수많은 연구서와 논문들이 수세기를 걸쳐 발표되어왔고, 지금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셰익스피어의 문학세계는 보는이의 시각에 따라 눈앞에 펼쳐지는 세계가 다르며, 때문에 수세기가 지난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시대를 초월하여 인기를 누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염두해 둬야 할 점은 그의 작품에 대한 해석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항상 변해왔다는 것이다. 시대마다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부여하는 의미는 일치하지 않았고, 이는 모든 시대의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칙에 대한 해석이 각각의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는 점을 암시한다. 시대에 따라 같은 인물, 같은 사건을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러한 대표적 예로 셰익스피어작품에 드러나는 악인을 들 수 있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영웅적으로 이해되었던 악인은 빅토리아시대와 20세기 중반에는 비도덕적으로 이해되었고, 최근에는 그들의 정치성과 문화와의 연관성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초월적 보편성과 역사성을 함께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셰익스피어의 문학세계에서는 일관된 큰 흐름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갈등과 혼돈으로 가득찬 현실에서 해방된 올바르고 이상적인 인간과 사회의 추구와, 동시에 그러한 추구의 한계성과 허무성을 날카롭게 직시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