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독후감 (의학, 간호학, 보건의료, 심리학, 생명과학 전공 지망생 추천!!)

소개

이 책을 선택한 동기, 인상깊었던 대목(2가지), 책을 통해 성장한 점(느낀점), 책을 읽고 결심한 것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신 의학과 심리학의 차이점,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이론에 대한 학계의 평가, 각종 정신질환의 개념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책을 읽지 않고도 책을 읽었는지 확인하는 기초적인 질문에는 답할 수 있을 겁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는 학생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기 중에 심리학개론 강의를 들어 심리학이란 어떤 학문인지, 또 그 내용은 어떠한지, 심리학자들이나 역사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내내 한 가지 궁금증이 있었다. 바로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평소 심리학이나 정신 의학 등에 흥미가 있었던 나였기에 학기 중에는 심리학에 대해 배웠으니 혼자서라도 정신 의학에 대해 책으로나마 알아 둘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이 책의 부록에 심리학과 정신 의학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모든 내용을 통틀어 가장 시원하고 도움이 되었던 대목이다. 저자가 말하길 실제로 뇌과학이 발달하고 심리학과 정신 의학이 각자의 영역을 넓혀 가면서 비슷한 부분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구분을 두자면 정신 의학은 이과의 영역이고, 또 심리학은 문과의 영역이라고 했다.
더 정확하게는 이렇다. 심리학과에서는 인간의 ‘정상적인’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세분화된 영역으로 나누어 연구한다고 한다. 그에 반해 정신 의학은 정신적인 심리보다는 주로 치료를 위한 정신 병리를 공부하고 이를 치료하는 일에 집중한다고 한다. 정신 의학에서는 심리학에서 다루는 정상 심리는 광범위하게 배우지는 않고, 대신 의사로서 기본적인 신체 질환과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둘이 겹치는 영역이 많지만 심리학과 정신 의학은 엄연히 별개의 학문이며, 경쟁 구도도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기초적인 내용만 놓고 보자면 내가 대학에서 배운 심리학이나, 이 책에서 다루는 정신 의학의 기초나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