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미네르바 글쓰기 -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격차, 디지털디바이드 (A+)

소개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격차, 디지털디바이드 (A+)"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 기술의 발전은 누구를 위하고 있는가?

2. 4차 산업혁명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2-1. 4차 산업혁명
2-2. 바뀌어버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

3. 디지털 권력층의 등장 ;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 낸 인간 소외
3-1. 노년층
3-2. 장애인
3-3. 피처폰 사용자

4. 상생의 미래를 위해 ; 기술을 따라가는 인간이 아닌 인간을 따라오는 기술

본문내용

‘4차 산업혁명’, 이제는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지는 이 용어는 미래사회, 아니 현재 발을 들이기 시작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 등에서 그려왔던, 로봇이 사람과 일상을 보내고 자동차가 혼자 다니며 심지어 날라 다니기까지 하는 그 시대가 눈앞에 도래했다. 실제로 대형 업장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사람이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KIOSK)’라 불리는 기계가 대신하고 있으며, 기차나 버스표의 발권이나 공항 탑승수속 등의 교통 분야에서도 인간이 했던 일을 모두 기계 한 대가 대신하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먼 얘기 같지만, 미국의 기업 ‘아마존’에서는 실제로 무인 비행기인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에 준비 중이다. 이렇게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며 나의 삶을 관리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스마트함. 4차 산업혁명의 여러 모습들을 우리가 주목하고 발전되길 바라는 이유이다.
하지만 단순한 과학의 발전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들의 삶 하나하나에 주목해 본다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얼마 전 해외로 나갈 일이 있어 공항에 갔던 날, 처음으로 셀프 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여권을 제시하면 승무원이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해주었던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시간 단축을 위해 자신이 직접 여권을 인식하고 출력된 용지를 테이핑 해 짐을 맡기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로 바뀌어 있었다. 내 앞에는 할머니들로만 이루어진 여행객이 있었고 역시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지 헤매다가 직원을 부르고 있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할머니들에게 직원은 여기는 셀프기에 직원이 도와주는 곳이 아니라며 연신 거부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