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정신건강문제 및 치료적 의사소통 사례분석 감상문

소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화 사례분석 및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영화 속 의사소통 사례 중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
2. 영화 속 인물들의 정신건강문제(강박장애)
3. 과제 수행 후 느낀점

본문내용

영화 초반에 멜빈이 강박장애로 인해 이웃 사이먼의 강아지 버델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신이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있는 손님에게 무례한 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 실제로 내가 저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멜빈과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항상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멜빈이 다른 사람의 조언조차 제대로 듣지 않을 것 같아서 멜빈의 강박 증상이 영화 속에서 어떤 방식을 통해 나아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사이먼과 버델, 식당 종업원 캐롤로 인해 점점 멜빈의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버델을 잠깐 맡게 되었을 때 멜빈은 식당에 들어간 후 평소처럼 같은 자리에 앉았다가 식당 밖의 버델이 잘 보이는 위치로 자리를 옮겼고, 마땅한 거처가 없어진 사이먼을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할 때, 문 잠그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또한 캐롤과 같이 걸어갈 때 무의식적으로 보도블럭 틈을 피해서 걷다가 캐롤이 그의 행동을 지적하자 약간 고민을 하면서도 결국 자연스럽게 보도블럭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나는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찾는 과제여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이 전문적인 치료자가 사용하는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통해 점점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 속에서는 전문적인 치료자가 아닌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차츰차츰 변해가는 멜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색달랐고,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종종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