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문화론] 조지 리처 - 맥도날드와 맥도날드화를 읽고 / 맥도날드화를 거친 현대인의 삶의 모습 , 부유富裕 속에서 부유浮游하는 우리
- 최초 등록일
- 2021.11.07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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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조지 리처는 자신의 저서 『맥도날드와 맥도날드화』는 현대인들은 맥도날드화 된 세계에 몸을 담근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맥도날드화는 무엇인가? 맥도날드화라는 낯선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 세기 이전의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가 제창한 관료제를 이해해야 한다. 관료제란 합리적인 원칙에 따라 체계화된 조직을 말한다. 관료는 철저한 위계질서 아래 오직 규칙에 따라 행동하며, 그의 업무와 권한은 엄격하게 한정되어 있다. 베버가 제시하는 이념형으로서의 관료제 개념은 국가의 행정 기구만이 아니라 사경제의 기업체, 종교 단체, 군대, 정당 등 모든 대규모 조직에도 적용된다. 조지 리처는 관료제야말로 맥도날드화의 선례라며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나간다. 전 세계를 동일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야말로 맥도날드화라는 것이다. 맥도날드화는 비단 패스트푸트 업계에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맥도날드화야말로 전 세계의 모든 부분을 속속들이 관통하는 주축이다.
외국의 프랜차이즈들이 전부 뿌리 내리지 못 하고 쓸쓸하게 퇴장했다는 이탈리아. 하지만 그곳에서 마저 굳건히 자리를 버티고 있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맥도날드이다. 맥도날드의 음식이 특별히 맛있기 때문일까? 어디에서도 먹어 볼 수 없는 고유함이 있기 때문일까? 우리 모두 잘 알다시피 맥도날드가 제공하는 상품은 단순한 햄버거일 뿐이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함께 음식의 나라로 나란히 어깨를 견주는 국가이다. 그런 만큼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거리에 흔하게 널린 아무 레스토랑이나 들어가는 편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여행할 적에 나는 종종 맥도날드로 향하곤 했다. 내가 기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이태리어로 쓰인 메뉴판 대신에,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당최 추측할 수 없는 음식들 대신에 비록 한국과는 8000km나 떨어져 있지만..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