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으로 해석한 부처님의 깨달음 마하삿짜까경을 중심으로

소개

"종교학으로 해석한 부처님의 깨달음 마하삿짜까경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종교학의 개념
2.2 부처님의 깨달음
2.3 부처님의 종교적 체험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루돌프 오토는 종교를 ‘엄청나고도 매혹적인 신비’라고 정의한다. 신비는 우리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절대의 초월성을 말하고, 엄청남은 그 앞에 서기만 하면 우리도 모르게 두려움을 유발하는 압도적인 에너지를 말하며, 매혹적임은 그러면서도 우리가 그에게 스스럼없이 끌리게 됨을 의미한다. 종교학의 개념과 부처님의 성도과정은 서로 부합된다고 생각하였고, 경전을 통해서 부처님의 깨달음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종교를 성스러운 것에 대한 체험으로 설명하는 오토는 이러한 특유의 체험은 종교의 핵심이며 오직 종교에서만 발견되는 근본적인 것으로 바라보았다. 종교학의 관점을 가지고 교주의 종교적 체험을 해석할 수 있다면 종교의 전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이 논문은 루돌프 오토와 요아킴 바흐의 저서를 통해서 종교학의 개념을 알아보고, 부처님의 종교적 체험을 해석하기 위해서, 그의 깨달음 과정을 『맛지마니까야』의 『마하삿짜까경』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종교적 체험의 표현으로 요아킴 바흐가 제시한 신화와 교설, 교리, 그리고 교단은 현재도 불교에서 존재하는 내용이기에 부처님의 깨달음은 종교적 체험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현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욕망의 번뇌를 직시하고 그것을 멸하기 위해 해탈을 추구하여 어떠한 속박도 없는 청정한 삶을 영위하고자 했던 부처님에게 나타나는 종교적 체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체험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을 넘어서는 초월적인 체험으로 생각된다.

2. 본론

루돌프 오토와 요아킴 바흐의 저서를 통해서 종교학의 개념을 살펴본 뒤, 『마하삿짜까경』에서 나타나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종교학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부처님의 종교적 체험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2.1 종교학의 개념

독일의 종교학자인 루돌프 오토는 자신의 저서 『성스러움의 의미』에서 종교를 ‘엄청나고도 매혹적인 신비’라고 정의한다.

참고자료

· 전재성 역주, 『맛지마 니까야 2』, 초판, 서울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