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의 준수에 관한 연구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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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이 가치가 있다고 믿고 질병과 장애는 피하기를 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자기 건강을 지키려고 하면서도 건강에 좋아서 권장하는 행동들은 지키지 못하고 절충적인 방식으로 행동한다. 심리학적 요인들이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건강행동들이 중요한 효과를 지니는 경로들 가운데 하나임을 설명했다.

네이선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어째서 어떤 사람들은 자기 건강 문제에서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하는가? 사람들은 어째서 자신의 위험스런 행동이 건강에 해롭다고 믿기를 주저하며,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성향은 무엇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

의학적 권고가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다음 두 가지 요구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이 권고가 타당성이 높아야 한다. 둘째, 환자가 이 좋은 권고를 따라야 한다. 이 두 조건이 매우 긴요하다. 기본이 잘못된 권고임에도 환자가 그대로 따르면 이를 준수한 환자에게는 재앙을 초래하는 새로운 건강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반면에 매우 훌륭한 권고라고 하더라도 환자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미국에서는 특히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등 환자가 의사의 권고를 지키지 못함으로써 매년 125,000명가량이 사망한다고 추산한다(Cutting Edge Information, 2004). 치료의 효과를 다룬 연구들을 통합하여 분석한 두 통합 연구를 보면 의학적 처방의 준수가 치료 효과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DiMatteo, Giordani, Lepper, & Croghan, 2002; Simpson et al., 2006).

처방의 준수와 관련 있는 네 가지 질문을 살펴보기로 한다. 처방의 준수란 무
엇인가? 학자들이 처방의 준수를 어떻게 측정하는가? 사람들이 처방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잦은가? 처방의 준수를 어렵게 만드는 흔한 장애요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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