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미사 피동문 '구멍이 뚫리다'에 나타난 피동사 앞의 조사 선택 규칙(국어통사론 A+ 리포트)

소개

국어통사론 <피동과 사동> 수업 당시 선행 연구와 말뭉치를 활용하여 접미사 피동문 ‘구멍이 뚫리다’에 나타난 피동사 앞의 조사 선택 규칙에 관해 작성하여 A+를 받은 통사론 리포트입니다. (약 7000자 이상 분량)

목차

I. 머리말

II. 문제 제기 및 가설 설정

III. 접미사 피동문 ‘구멍이 뚫리다’에 나타난 특이성
1. ‘구멍이 뚫리다’와 처소격 조사 ‘에’의 결합성
2. ‘뚫리다’와 ‘구멍이’의 의미관계

IV. 맺음말

본문내용

피동과 사동은 한국어의 주요 문법범주 중 하나이다. 피동은 어떤 행위나 동작이 주어가 아닌 남의 행동에 의해서 되는 행위이다. 반면 사동은 주어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시키는 행위이다. 한국어에서 문법범주로서의 피동은 접미사 ‘-이-, -히-, -리-, -기-’가 타동사에 붙어 피동사를 만드는 단형 피동(접미사 피동)과 ‘-어지다’가 타동사에 붙어 피동문을 만드는 장형 피동으로 규정된다.
본고는 접미사 피동문인 ‘구멍이 뚫리다’에 나타난 피동사 앞의 조사 선택 규칙에 관한 보고서이다. 단형 피동인 접미사 피동문 중에서도 ‘구멍이 뚫리다’, 그리고 피동사 앞에 붙는 조사는 ‘에게’, ‘에 의해’와 ‘에’로 국한시켜 논의를 진행하려고 한다. 또한 ‘뚫리다’라는 피동사 앞에 조사 ‘에게’, ‘에 의해’와 ‘에’가 사용되는 양상을 선행연구와 말뭉치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구멍이 뚫리다’라는 피동문이 동작성을 중요시하는 일반적인 여타 피동문과는 달리 처소성을 더 중요시하여 조사 ‘에’를 가장 선호한다는 특이성을 보이고, 그 원인이 ‘뚫리다’의 어휘적 자질과 관련 있음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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