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위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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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페이스북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운영자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이 전형적인 힐링류, 약팔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출처가 페이스북이라고 밝혀진 것만으로도 이 책이 불쏘시개에 가깝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것이다. 저자는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 이라는 챕터에서 당신에게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에게 당신 또한 가치를 주지 말라고 하였다. 이 말은 공감이 된다. 하지만 남들이 건네는 마음의 쓰레기더미를 가치라 포장하며 굳이 받지 말라는 말이 상당히 거슬렸다.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설명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시적으로 느껴졌다. 물론 남들이 나에게 주는 것이 다 고맙게 느껴질 수는 없다. 개중에는 진짜 쓰레기같은 것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저자는 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였다. 나는 이런 훈계를 어른들에게 수도 없이 들어왔다. 다만 경험상 내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더라도 남들이 나를 깔보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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