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통속연의, 엄숭, 하언, 세종, 방황후, 조단비, 적란, 섭경, 허찬

소개

명사통속연의 第六十回.hwp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試看父子低頭日, 誰信將來被厚誣？
시간부자저두일 수신장래피후무
厚誣:엄청난 무고
시험삼아 부자들이 머리를 숙이는 날에 누가 장래 엄청난 무고를 받음을 믿겠는가?　　
未知夏言如何對付, 請看官續閱下回。
미지하언여하대대 청간관속열하회
아직 하언이 어찌 대처할지 모르니 여러분은 아래 61회에 보길 바란다.

本回以嚴嵩爲主, 夏言及世宗爲賓, 內而方后、曹端妃等, 外而翟鑾、葉經、許瓚等, 皆賓中賓也。
본회이엄숭위주 하언급세종위빈 내이방후 조단비등 외이적란 섭경 허찬등 개빈중빈야
賓中賓: 스승과 제자가 어리석어 서로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 미중미(迷中迷).
본 60회는 엄숭을 위주로 하고 하언과 세종은 손님이 되며 안에 방황후와 조단비등이 외부에 적란, 섭경, 허찬등은 모두 손님중의 손님이다.
世宗與夏言, 皆以好剛失之, 世宗惟好剛故, 幾罹弑逆之變, 夏言惟好剛故, 屢遭構陷之冤.
세종여하언 개이호강실지 세종유호강고 기리시역지변 하언유호강고 루조구함지원
構陷:거짓말을 얽어서 誣陷함.
명세종과 하언은 모두 강함을 좋아하여 잃고 세종은 유독 강함을 좋아하므로 자주 시역의 변고를 당해 하언은 유독 강함을 좋아하므로 여러번 거짓말로 무고의 원망함을 당했다.
獨嚴嵩陰柔險詐, 象恭滔天, 世宗不能燭其惡, 夏言反欲凌以威, 此皆爲柔術所牢籠, 墮其術中而不之悟, 無惑乎爲所播弄也。
독엄숭음유험사 상공도천 세종불능촉기악 하언반욕능이위 차개위유술소뇌농 타기술중이부지오 무혹호위소파농야
*阴柔[yīnróu]겉으로는 유순하나 속이 검다
*象恭滔天: 겉모습은 공손하지만, (마음은 오만함이) 하늘에 넘친다.
*播弄 [bō‧nong] ① 손으로 가지고 놀다 ② 조종하다 ③ 구슬리다 ④ 장난하다
유독 엄숭은 간사하며 겉모습은 공손하지만 오만이 하늘에 넘치니 세종은 악을 불태우지 못하고 하언은 반대로 위엄에 능멸되니 이 모두 부드러운 방법으로 농락당해 술책에 빠져 깨닫지 못하니 구슬림 없이 농락당함이 아닌가?
宮變一節, 雖與嚴嵩無關, 而世宗因此潛居, 使嚴嵩得以專柄, 是不啻爲嵩添翼。
궁변일절 수여엄숭무관 이세종인차잠거 사엄숭득이전병 시불체위숭첨익
궁궐변란의 한 곳은 비록 엄숭과 상관이 없지만 세종은 이로써 몰래 숨어 살고 엄숭으로하여금 권력을 독점하게 하니 엄숭에게 날개를 달아줌이다.
端妃屈死, 而嚴氏橫行, 天何薄待紅顏, 而厚待奸相乎？
단비굴사 이엄씨횡행 천하박대홍안 이후대간상호
단비는 억울하게 죽고 엄씨는 횡행하니 하늘이 어찌 미인을 박대하고 간사한 재상을 후대하는가?

참고자료

· 중국역조통속연의 명사통속연의, 중국 삼진출판사, 채동번, 307-312페이지
· https://steemit.com/@imagediet
· www.imagedi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