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체험수기 공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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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체험수기 공모작"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던 문- 요양보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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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8년 겨울, 정정하셨던 저희 어머니는 ‘대동맥 박리증’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지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지난 89년 동안 한 평생을 홀로 저희 두 남매와 손주들을 돌보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치며 희생해오셨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이신 어머님께서는 녹내장 수술을 하시다 의료 사고로 인해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되셨고, 그로 인해 저희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5살 때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생계를 위해 노점상, 식당 일, 가정부 등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손과 발 그리고 얼굴 등등 이 퉁퉁 부으신 채로 생활을 해오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오 남매를 돌보느라 어머님께 신경을 못 쓴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8명의 손주들을 봐 주시면서도 아픈 기색 없이 건강하셨던 걸로만 알고 있었던 저의 착각은 모든 것을 순식간에 변화시켰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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