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밀 졸라 <보완물> -두랑도의 사업은 지금도 통할까

소개

학부는 4.4의 성적을 유지하며 조기 졸업하였고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석사 학위 수료 때까지
4.3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만큼,
대학/대학원 생활 중 어느 것 하나 대충하거나 허투루 한 적 없습니다.
그만큼 자료의 퀄리티도 허투루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하거나 만든 자료만 업로드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뭇 흥미롭게 두랑도에 대한 기록을 죽 읽어 내려가다 ‘이상적인 추함’이라는 구절에서 소위 시쳇말로 ‘빵 터져’버렸다. 그야말로 ‘므쇠 한쇼’가 ‘ 텰초’를 먹는 것보다 더 납득이 힘든 상황이요, ‘소리 없는 아우성’ 뺨치는 역설이었다. 애당초, 두랑도의 이 엉뚱한 사업부터가 기위 역설적인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다마는, 이를 펜 끝에서 쏟아낸 작자의 상상력과 재치에도 역시 박수를 보낸다. 여성의 아름다움에만 목을 매는 ‘남자의 어리석음’과 그저 외적 치장에만 열을 쏟는 ‘여성의 허영심’을 재치 있게 뒤튼 한 편의 풍자극을 감상한 듯했다.
내 주변에도 굉장한 추녀가 ㅡ얼마만큼 굉장하냐 하면은 눈을 맞춘 아기가 울음을 터뜨릴 정도다ㅡ 하나 있다. 얼마나 주변에 아름다운 여성만이 득시글하기에 추녀는 ‘하나’뿐이냐 반문하지 말길. 내 눈이 무척이나 낮은 편이라 어지간한 ‘추함’이 아니고서야 나는 추녀로 보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라고 말한 것이다. 각설하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