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전우치전을 콘텐츠화시킨 영화 전우치 비평

소개

원전인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비교하여 영화 <전우치>를 비평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영화 <전우치전>의 줄거리

Ⅱ. 본론
1. 원전과의 공통점
2. 원전과의 차이점
3. 콘텐츠화에 대한 평가
4. 성과와 향유층

Ⅲ. 결론
1. 한계 및 보안점

본문내용

∎영화 <전우치전>의 줄거리

요괴를 지키던 미관말직 세 신선의 실수로 요괴의 손에 만파식적이라는 피리가 넘어가게 되면서 요괴들로 인해 세상은 혼란스러워진다. 이로써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이었던 천관대사와 화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들에 의해 요괴들은 봉인되고, 만파식적은 반으로 나뉘어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하나씩 맡겨지게 된다.
화담은 상처에서 초록색 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본모습이 요괴라는 것을 깨닫는다. 화담은 피리를 얻기 위해 천관대사를 죽이고, 그의 제자인 전우치에게 죄를 덮어 씌어 전우치와 그의 동료 초랭이를 족자 속에 500년 동안 봉인시킨다.

< 중 략 >

∎ 원전과의 공통점

1. 주제성
원전에서 전우치는 백성들의 고충을 헤아리지 못한 채 자신의 잇속만을 챙기는 관료들, 거만한 선비 계급에게 꾸짖음과 깨달음을 준다. 영화 전우치는 이러한 소설 전우치의 주제성을 물려받아 내용 면에서 부정부패를 일삼는 지배계층을 징벌하고, 요괴를 물리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2. 화담의 존재
원전에서 전우치의 스승이자 전우치를 도술로 이기고 함께 수행했던 도사인 ‘서화담’이 영화에서는 원전과 전혀 다른 성격이지만, 전우치보다 완전한 도술을 사용하여 더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화담’으로 등장한다.

< 중 략 >

∎ 원전과의 차이점

1. 주인공 ‘전우치’
원전 속의 전우치는 홀로 활동을 하며 도술에 부적이 필요하다는 기술적 제약이 없지만, 영화 속 전우치는 부적에 의존하여 도술을 부린다. 이는 부적 없이 도술을 부리는 화담이나 스승에 비해 기술적으로 완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또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미완성적 인물임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부적을 전달해주는 ‘초랭이’라는 조연을 등장시키거나 스승의 유언이 위기 상황을 빠져나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이 그 예시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