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독후감.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교양. 디트리히 슈바니츠 요약,서평

소개

현직교사가 정리

목차

1. 지식 & 교양인의 기술
1부. 지식
2. 유럽의 역사
가. 공화국 영국
나. 18세기 : 계몽주의, 근대화와 혁명
1). 표트르의 개혁
2) 예카테리나 창녀에서 여제로
3) 산업혁명
4) 프랑스 혁명
5) 프로이센의 붕괴
3. 유럽의 문학
4. 유럽의 철학
가. 이데올로기 의심의 시대
나. 프로이트와 심리
다. 사회학
라. 성 논쟁
2부. 능력,
5. 교양인의 대화
가. 지역학
나. 사람이 알아서는 안되는 것들
다. 교양과 의사소통.
라. 성찰적 지식

참고서적

본문내용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오만한 제목의 이 750쪽짜리 책은 호기심에 집어 들었다가 읽다 보면 가끔 역시나 무리한 제목이다 싶다가도 결국 끝까지 읽어버린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초판 70쇄본이니 제법 인기를 누린셈이다.

역사와 문학을 두루 섭렵한 후 미술,음악 맛보기, 그리고 철학에 대해 논한 1부는 유럽의 지식들을 두루 아우른다. 제 2부 능력에서는 교양인 모임의 의사소통 스킬에 대해 논한다.

오만해 보이는 책 제목은 양면적이다. 자신감과 비웃음이 섞여 있다. 지식을 두루 정리된 부분에서는 작가의 폭넓은 독서량과 거칠게 정리해 버리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제 2부 '능력' 은 '교양인들이 의사소통할 때 사용하는 규칙들' 의 얇은 속물근성을 비웃음 섞인 태도로 기술하는데 의외로 리얼함이 있다.

이 책 자체와 교양이라는 주제의 얄팍함에 대해 실소하게 하는 반어적인 의도가 제목 속에 녹아있다.

거칠게 축약하면,

교양은 19세기 이전의 역사들, 위대한 문학들과 약간의 음악,미술, 그리고 철학적 지식을 통달하는 것이다. 정확히 알 필요는 없다. 교양은 읽고 잊어버리는 것이다.
교양은 문화적인 소양이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색하게 남의 눈에 튀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다. -p 567

교양인은 얇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타인의 다름을 통찰하며 타인을 존중하고 들을 수 있다.

세일럼의 마녀들을 읽지 않은 사람은 군중심리에 부하뇌동해서 제물로 바칠 희생자를 추격하는 광적인 폭도 대열에 더 빨리 끼게 될 것이다. p. 580

1, 지식 & 교양인의 기술
1부에서는 간결하지만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종합한 이 지식인의 자신감에 압도당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 정도의 수준에서 의견을 정리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성실성과 통찰력의 깊이를 반증하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 시테프 Frederic Schiffter라 [우리는 매일 슬픔 한 조각을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