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아우슈비츠의 행복 임레케르테스 운명 서평, 줄거리, 요약 독후감

소개글

현직교사가 홀로코슽트 관련서적 읽고 서평분석 작성

목차

1. 아우슈비츠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2. 갑자기 닥친 불행
3. 고통의 한계와 무너짐
4. 홀로코스트에 대한 역설
5. 두 증언, ‘운명’ and ‘죽음의 소용소에서’
6. 외면당한 ‘운명’4부작의 역설
7. 참고서적

본문내용

인류를 경악케 한 나치의 홀로코스트, 그 죽음의 수용소에서 넝마가 된 몸으로 살아 돌아온 아이의 증언, 그러나 13년 만에 나온 그의 증언은 외면당했다.
그는 말했다. “고통스럽다고 생각한 적 없다.”, “때론 행복하기도 했다.”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같은 고통을 겪은 유대인들과 폴란드인들은 그의 말에 분노한다. 그러나 그의 서술과 주장 속에는 커다란 역설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임레 케르테스 이런 역설의 작품 ‘운명4부작’ 은 200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에야 이해되었다.

1. 아우슈비츠의 아름다운 저녁노을

1944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1년 전. 헝가리는 1944년 독일군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다. 헝가리에 살고 있는 수많은 유태인들의 운명과 같이 부다페스트에 살던 15세 소년 쾨베시 죄르지도 어느날 아침 갑자기 버스에서 내려지고 동원된다. 아버지가 근로봉사에 징집 명령을 받고 곧, 죄르지도 학교를 떠나 공장으로 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몇 개월 후 죄르지는 다른 유대인들과 함께 버스에 실려 도시의 반대편 끝자락에 있는 한 벽돌공장으로 보내진다. 그는 전쟁에 필요한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는 확신 속에 기꺼이 근로봉사 소집에 응하고, 잠시 후 수많은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기차에 올라탄다. 이로써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지옥,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다시 부헨발트로 향하는 길이 시작된다.

그러나 그가 서술하는 수용소에서의 경험은 지옥과는 거리가 멀다.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닥쳐온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강압에 대하여 힘들어하며 울지 않는다.
오히려 강제수용소에서 받은 인상을 상세하게 기술하면서 거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들과 일상을 새롭게 극복해나 가는 과정을 묘사한다.

참고 자료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