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Factfulness)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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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인간이 가진 10가지 본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우리는 본능에 의해 아주 잘 살고 있지만, 반대로 본능에 의해 잘못 살고 있다는 것이다. 본능 덕분에 살기도 하지만 본능에 의해 잘못된 시각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본능에 의한 근거 없는 생각들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폭로하고 본능을 부추기는 요인들을 하나씩 저격하고 있다. 본능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본능을 인지함을 통해 우리의 직감이 모두 옳지는 않다는 것을 말한다. 정보가 넘쳐흐르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만큼 흘러넘치는 정보로 인해 사람들이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지만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더욱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하는데, 다양한 자료에 근거한 그의 주장들이 굉장히 신빙성 있었다. 10가지 본능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생각에 격하게 동의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딱히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한 생각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간극 본능
전 세계 200여개의 국가를 왜 이분법적으로 선진국과 후진국으로만 나눌까? 이 구분은 철저하게 선진국에 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고층빌딩에서 보면 1층집이나 2층집이나 10층이나 다 똑같이 낮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간극 본능에 의한 착각이라고 설명하고 우리는 별다른 생각 없이 항상 그런 구분을 한다고 한다. 브라질 국민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0%이상 차지한다는 사실을 들으면 불평등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 통계로는 그렇지 않다. 저자가 새로이 분류한 4단계 소득분포에 따르면 브라질은 2,3단계의 비율이 높다. 즉 중산층이 탄탄하고 점점 사회가 발전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1단계와 4단계 양 극단만 보고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