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앵그르 자료 (도판해석,비평,생애)

소개

앵그르 자료 모음입니다

목차

1.<24세 시절의 자화상>
2.<리비에르 양의 초상>
3. <78세 시절의 자화상>
4. 역사화 <호머 예찬>
5.초상화 <옥좌의 나폴레옹>
6. 초상화 <마담 므와테시에>
7.누드화 <그랑드 오달리스크>
8. <그랑드 오달리스크>비평
9.누드화 <터키탕>
10.앵그르 비평
11. 앵그르의 생애

본문내용

1.
<24세 시절의 자화상>
작가는 작품 활동을 하는 동안 그 자신을 그리는 데 특별히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지, 많은 초상화들 중에서 자화상은 매우 드물게 남아있는 편이다. <24세 시절의 자화상>은 1859년경 발표된 70대 후반의 자화상과 함께 대표적인 작품으로 남아있다. 화면의 오른쪽 끝에는 보일 듯 말 듯, 이젤과 캔버스의 부분이 표현되어 있다. 캔버스 앞에 선 인물은 왼손을 가슴에 얹은 듯한 모습으로, 그리고 오른손에는 흰색의 분필을 쥐고 무엇인가를 그리려는 듯한 찰나의 포즈로 서 있다. 고개를 돌려 관람자를 응시하는 크고 날카로운 눈매와 굳게 다문 입술에서 열정에 찬 젊은 화가의 모습이 느껴진다.
<24세 시절의 자화상>은 1850년경 다시 그려진 것이다. 원래의 작품은1804년, 실제로 작가의 나이 24세 때에 처음으로 그려졌으며 현재 남아있는 작품과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다. 1806년 살롱에 출품되었던 이 작품은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1807년, 당시 앵그르의 약혼자였던 줄리 포르스티에(Marie-Anne-Julie Forestier)의 모작과 작품을 실제로 찍은 사진을 통해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처음에 그려졌던 모습을 살펴보면, 인물의 오른쪽 어깨에는 밝은 색의 외투가 걸쳐져 있으며 왼손은 흰색의 천을 쥐고 캔버스를 문지르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또한 캔버스는 화면의 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1806년, 살롱에 출품된 이 자화상은 비평가들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비어있는 캔버스에 명백한 이유도 없이 무엇인가를 지우고 있는 동작과 흘러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무거운 코트, 그리고 심술궂고 어두침침한 표정 등은 조롱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앵그르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에 대해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다.

참고자료

· 권용준,『명화로 읽는 서양미술사』, 파주: 북하우스, 2005
· 박남재,『앵그르』, 서울: 서문당, 2004
· 이은기, 김미정, 『서양미술사』 , 서울: 미진사, 2006
· 진중권,『서양미술사 : 미학의 눈으로 읽는 고전의 세계. 1』, 서울: 휴머니스트, 2008
· 이유경, 「앵그르 미학 고찰 - 선과 색을 중심으로－ 」.1996
· 임인희, 「앵그르(J.A.D Ingres)의 누드화 연구 - 신고전주의 변용을 중심으로－ 」.2012
· [네이버 지식백과] 그랑드 오달리스크 [La Grande Odalisque]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지엔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