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방구석 미술관-조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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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방구석에서 미술관이 펼쳐진다.

미술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지루하다. 어렵다’ 이다. 미술관을 갈 때도 고상하고 우아하게 잘 차려입고 가야 할 것 같으며 가서 보고 듣는 미술사는 일부만 보거나 끝까지 듣지 않게 된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 중에 “명화를 봐도 왜 명화인지 모르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나에게 미술은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였다. 미술관에서도 미술사를 끝까지 듣지 않는 내가 이 책을 읽은 건 단순히 책 표지에 쓰여 있는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이 문장 하나에 끌려 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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