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런트 독후감 (스타트업 분석을 통한 기업의 독창적 생존력과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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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영미 교수의 디퍼런트는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다름을 갖고 있는 제품들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궁금즘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소비자들은 어떤 사고방식으로 제품을 대하며 동일한 제품, 비슷한 유형의 제품들이 존재하는 소비시장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의 틀을 갖추고 살아가야 하는 지 등 마케팅과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가 익숙하게 구입했던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 이다. 자주 구입하는 쌀의 경우에는 우리는 이미 학습을 통해 쌀의 점성, 영양분 등을 알고 있고 여주쌀, 김해쌀과 같이 구입하는 브랜드를 이미 우리 뇌리속에 깊이 박혀있어 체득된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가 익숙하지 못했던 제품들, 예를 들어 컴퓨터 스피커를 산다고 가정하면 글로벌 브랜드 하만, 보스와 같이 유명한 브랜드도 있고 국내 중소형 업체들이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한다. 스피커 시장에 하만과 보스 두개의 제품만 있다면 선택에 충분한 용이성이 있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파생된 수많은 브랜드가 존재하면 선택에 있어 상당한 애로가 발생하게 된다. 마치 탄산음료가 코카콜라와 펩시만 존재하던 시장에 마운틴듀, 환타, 데미소다 등 수많은 하위 브랜드 탄생했던 것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탄산이 갖고 있는 톡쏘는 청량감을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독창성이 저하되며 오히려 허니버터칩 같이 이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제품들이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이윤을 얻기 위해 너도나도 그 강점을 이용하려는 행동들은 독창성을 결국 보편성, 범용성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하며 제품 탄생의 가차 마저도 사라지게 된다. 즉, 제품의 혁신을 끌어내기위해 수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독창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내면 얼마지나지않아 그 독창적인 제품은 경쟁사들의 먹잇감이 되어 본연의 색을 잃게 되고 그와 비슷한 유사품들이 탄생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