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심리학-모건 하루절 (독후감/요약) - 36쪽

소개

근래에 우연히 돈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첫 책이 김승호의 <돈의 속성>, 다음이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이다. 앞의 두 책들도 돈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한 책이었기에 돈의 심리학이란 제목의 이 책에 눈길이 끌렸다. 앞의 두 책의 저자가 한국인인 것과 달리 이책의저자 Morgan Howel은 외국인이니 어쩌면 <돈의 속성>이나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과는 돈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제목이 말하듯 돈은 심리학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돈과 심리학의 관계가 자못 궁금하다. 돈 문제가 ‘재무관라가 아닌 역사와 심리학을 통해 이해’되어야 한다는, 「금리를 공부할 게 아니라 인간의 탐욕, 불안정성, 낙관주의의 역사를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저자가 바라 본 돈의 본질, 그것은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리라.

돈을 학문적 관점에서 다루려는 이 책의 표지에 이 책에 대한 찬사의 서평이 수두룩하게 쓰여 있다. 수년 만에 만난 자장 독창적인 책! (월스트리트 저널), 나는 이보다 명석한 사람을본적이 없다! (NXC 김정수 대표), 그냥 투자서가 아니라 이 책은 복음이다 (아마존 독자) .. 등.

이 책은 또한 아마존 베스트셀러 투자분야 1위, 월가의 전설 하워드 막스의 추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저자 제임스 클리어의 추천을 받은 책으로 소개가 되어지고 있다. 이뿐아니라 수많은 저명 인사들의 격찬을 받은 책으로 소개가 되어지고 있다. 이 책을 베스트셀러가 되게 한 내용이 뭔지 월가의 전설은 무슨 얘기를 보았길래 이 책을 추천하여 준 것일까?

목차

1.들어가는 말 - 독후감
2.들어가는 글 당신은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3.story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4.story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5.story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6.story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7.story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8.story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9.story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10.story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11.story 9 부의 정의
12.story 10 뭐, 저축을 하라고?
13.story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14.story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15.story 13 안전마진
16.story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17.story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18.story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19.story 17 비관주의의 유혹
20.story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21.story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22.story 20 나의투자 이야기
23.더 알고 싶은 이야기 돈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24.스페셜 부록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본문내용

차례
들어가는 글 당신은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난 돈을 몰랐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돈의 속성>과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읽고 나니 내가 금융 문맹이었고 그 만큼 내 인생에 무책임한 사람임을 절감하게 되었다, 난 돈을 모른다. 이젠 돈을 알고 싶다. 이전보다 더 많이, 제대로.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 안다고 다 실행에 옮기지 못할 수는 있겠으나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의 기본 전제는 다음과 같다. 돈 관리를 잘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별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행동은 가르치기가 어렵다. 아주 똑똑한 사람에게조차 말이다. 천재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하면 경제적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애 행동 요령들은 지능검사 결과표의 숫자와는 무관하다.」

난 나를 똑똑한 축에 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위 글은 내게 큰 위안이 된다. 몇 가지 행동 요령, 난 그걸 익히고 싶은 게다.

「“로널드 제임스 리드Ronald James Read는 미국의 독지가, 투자자, 잡역부, 주유소 직원이었다.” 로널드 리드는 버몬트주 시골에서 태어났다. 가족 중에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더욱 인상적인 것은 매일 학교까지 히치하이킹을 해서 갔다는 점이다. ~ 2014년 리드는 92세의 나이로 죽었다. 그러고 나서 이 시골의 허름한 잡역부는 국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색했다. 2014년에 죽은 미국인은 281만 3,503명이다, 그중에 세상을 뜰 당시 순자신이 800만 달러가 넘은 사람은 4,0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로널드 리드는 그중 한 명이었다. 별다른 비밀은 없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고, 유산을 물려받은 적도 없었다. 자신이 번 얼마 안 되는 돈을 저축했고 그 돈으로 우량 주식에 투자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수십 년간 말이다. 그러는 동안 쥐꼬리만 한 저축이 복리로 불어나 800만 달러가 넘는 돈이 됐다. 그게 전부다. 그렇게 잡역부가 독지가가 된 것이다.」

참고자료

· 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 모건 아후절 지금∥이지연 옮김 / 2021년 1월 13일 / (주) 인플루엔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