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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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 마이클 샌델(영어: Michael J. Sandel, 1953년 3월 5일 ~ )은 미국의 정치철학자로 이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2009년 작인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존 롤스(John Rawls)의 정의론(A Theory of Justice)’을 비판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대표적인 공동체주의자, 공화주의자이며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가로 유명하다. 현재 그의 저서를 통해 공동체주의적 공화주의 라는 새로운 정치 이론을 표방하고 있다. ‘공정하다는 착각’은 오늘날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불공정과 사회적 모순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담고 있다.

2020년부터 횟수로 2년 사이, 인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격을 당했다. 이 바이러스는 특이하게도 높은 전파력과 상당한 치사율을 가지고 변이를 거듭하면서 인류의 대처를 더디게 만들고 있다. 애초에 중국 우한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한 시점으로 보면 다른 많은 나라들처럼 미국 역시 사태를 과소평가 했고, 신종 전염병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고 이 전염병은 너무도 신속하게 확산되면서 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다. 2021년 2월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미 1억 명을 넘었고 사망자 또한 250만 명에 달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이 전년도에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했음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대국이자 지도국가인 미국은 시종일관 속수무책이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꼽힌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참고 자료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저/함규진 역 | 와이즈베리 |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