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오늘날 사목자를 통해 바라본 교회 현실에 대해 신앙감에서 평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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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시대를 사는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과 사제들의 사목은 어떤 환경에 직면해있는지 알아보고 사목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가톨릭 사전에 의한 ‘사목’ 과 ‘사목자’라는 단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사목’은 어원적으로 목자(牧者)란 단어에서 나왔으나 그 성서적 의미는 마치 양을 치는 목자가 양떼를 돌보듯이 하느님이 당신 백성을 보살핀다는 내용을 지니고 있다. 사목이란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서 나오는 '인간 구원의 봉사' 활동이다. 오늘날에는 널리 '보편적 구원의 성사’인 교회가 세상과 관련을 맺는 모든 활동을 두고 사목이라 일컫는다.
사목이 세상의 구원을 위한 봉사라면 참되고 유일한 목자는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으로 말미암아 구원된 모든 이들을 받아들여 한 몸을 이루시고 그 머리가 되시어 지체로 삼으시고 그들을 당신의 사제직, 예언직, 왕직에 참여시키셨다. 그러므로 사목자란 넓게 보면 예언자요 사제요 왕이신 그리스도의 사명에 참여하는 모든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이다. 좁게는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과 주교를 본 목자로 하여 이를 협조하는 사제들을 말한다.

위와 같은 사전적 정의를 바탕으로 ‘사목’을 다시 요약하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그리스도의 인류구원사업을 계승해서 수행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 초대교회시절 이후,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이 어떻게 변해왔고 그러한 변화가 사목의 방향과 방식에 관해서는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알아보자.

예수님의 탄생, 돌아가심, 부활을 계기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종교는 많은 신자를 확보하면서 양적, 질적 성장을 해왔으며 거의 전세계 모든 나라에 복음이 전해지고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통해서 인류의 존재이유와 사회의 가치체계를 정립해왔었다. 하지만, 중세를 지나오면서 교회가 본질적인 문제 이외의 것들로 인해서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조금씩 잃어가기 시작했고, 14~16세기의 르네상스 운동을 통해서, 인간의 존재를 더 이상 하느님의 실존과 연관시키지 않고 인간중심으로 사고하게 되면서,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인간 스스로가 자신을 규명하고 존재의 근거와 목적을 설정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