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 <악의 꽃> 중 '여행'

소개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 중 6부 ‘죽음’의 여섯 번째
시이자 『악의 꽃』의 마지막 시 「여행」에 관해 쓴 리폿 입니다.


1. 샤를 보들레르에 관해 쓰고
2. 『악의 꽃』에 관해 쓰고
3. 시집 『악의 꽃』의 6부 '죽음' 중
1) 6부 ‘죽음’에 관해 쓰고
2) 6부의 여섯 번째 시 「여행」 전문을 쓰고 시 감상을 썼습니다.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과 그의 시 「여행」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샤를 보들레르(1821~1867)

2. 『악의 꽃』

3. 6부 ‘죽음’중 「여행」
1) 6부 ‘죽음’
2) 「여행」

본문내용

보들레르가 사회의 진보주의를 찬양하는 막심 뒤 캉에게 바친 시다. 이 시의 해석자들은 이 시 안에 보들레르의 빈정거리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 편의 마지막 시이며, 시집 『악의 꽃』의 마지막에 있는 이 시는 시인의 열망과 권태와 실망 등 『악의 꽃』의 거의 모든 테마를 요약하고 있는 만큼 시의 볼륨도 남다르다.
시인은 어디서나 줄기차게 정신적 충동과 하강하는 쾌락, 자연과 도시와 예술, 그리고 술, 마약, 방탕, 이상적 미와 기이한 미, 인공 낙원 등의 모든 시도를 했고 그 시도를 통해 무한을 찾았다. 하지만 그가 찾아 헤매던 모든 곳에서 그가 얻은 결론은 회의였다. 회의의 끝에 선 시인 보들레르에게 이제 남은 것은 죽음뿐이다.
여행은 ‘이카리 섬을 찾아가는 배’에 비유되는 시인의 넋의 고뇌로 요약된다. 또 하나의 정신적 추구인 여행은 신화에서처럼 깨우침의 여행을 의미한다. 이에 관해 가장 가까운 모델은 호머의 『오딧세이』이다. 실제로 이 시에서 율리시스의 모험에 대한 다양한 시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여행」은 즐거운 여행을 마친 사람들이 슬기와 처세의 지혜를 한아름 배우고 돌아와 여생을 부모 친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여행은 정신적인 모험이며, 여행이 그들에게 가르쳐준 것은 율리시스의 경우처럼 씁쓸한 깨우침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