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간 한국전쟁> 서평

소개

<마을로 간 한국전쟁>, ‘복합적 갈등구조론’을 중심으로 한 서평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친족 간 학살의 비극, 진도 동족마을 X리
2.2 ‘영암의 모스크바’, 한 양반마을의 시련
2.3 양반마을과 평민마을의 충돌, 부여군의 두 동족마을
2.4 땅과 종교를 둘러싼 충돌, 당진군 합덕면 사람들
2.5 두 명문 양반가의 충돌, 금산군 부리면의 비극

3. 결론

본문내용

최근의 한반도는 남중국해와 함께 첨예한 세계 패권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그리고 한국의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둘러싼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국제 열강의 대립구도는 2차 세계대전 미국과 소련이 이루었던 냉전의 21세기 판인 신(新)냉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대결구도가 지속되는 흐름 속에서 햇볕정책의 실패 이후 대두되었던 대북강경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남북 경협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개성공단이 폐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국제적인 갈등이 노골화되고 전쟁의 그림자가 스멀스멀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지만 전쟁에 대한 경각심은 크게 강조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의 군사 도발이 수십 년간 반복되었던 한국 사회의 ‘안보 불감증’이 그 원인일 수 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전쟁의 잔혹성과 개인의 삶에 미치는 파괴력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상당히 부족한 것 같다. 남북의 군사적인 대립은 크게 봤을 때 이념 간, 국가 간의 싸움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