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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시 <모두 사라졌다> <무신론자> 비평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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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0.12.05
최종 저작일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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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은영 시 <모두 사라졌다> <무신론자> 비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진은영의 시는 항상 좋다. 내가 처음으로 내 의지로 찾은 시집이었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현대시문학상 수상작 책에는 진은영 시인의 이름과 얼굴이 표지로 찍혀있었다. 문장들을 배껴 적을 때부터 나는 그 시를 좋아했다. 내가 위에 필사한 시인 ‘모두 사라졌다’와 ‘무신론자’는 같은 주제를 품고 있다. 나는 그것이 공평함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사라졌다’의 문장들을 보면 시인이 말하려는 악이 과연 나쁜 것만을 뜻할까, 혹은 선이 무조건 좋은 것만을 뜻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악을 상속받았던 도둑들이 모두 사라졌다.’ 그럼 여기서 묻는다. 우리는 악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는가. 우리는 악행을 한 번도 저지른 적이 없는가. 나는 이 문장이 모두가 사라졌다는 것으로 느껴졌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 일도 저지를 수 없고 선도 악도 없는 공평한 세상, 모든 표정이 사라지는 한밤중. 우리의 말이 사라지면 우리는 죄를 짓지 않는다.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폭력도 행사할 수 없다. 그저 가만히. 우리가 증오하는 모든 것이자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잃으면 우리는 모든 악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길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참고 자료

일곱개의 단어로 된 사전 ㅣ 진은영 ㅣ 문학과 지성사 ㅣ200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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