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통언 第十二卷範鰍兒雙鏡重圓.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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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통언 第十二卷範鰍兒雙鏡重圓.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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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승신이 두 거울이 부합되니 깨닫지 못하게 슬프게 울고 목소리가 안나온다.
呂公感其情義, 亦不覺淚下, 道：“足下所娶, 卽吾女也。吾女見在衙中。”
여공은 정의에 감격해 또 깨닫지 못하게 눈물이 흘러 말했다. “그대가 장가든 사람이 내 딸이오. 내 딸은 관아에서 볼수 있소.”
遂引承信至中堂, 與女兒相見, 各各大哭。
곧 하승신을 중당에 인도해 여아가 서로 보고 각자 크게 통곡했다.
呂公解勸了, 且作慶賀筵席。是夜卽留承信於衙門歇宿。
여공이 풀길 권해 경하의 잔치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밤에 하승신은 관아문에서 쉬며 묵었다.
過了數日, 呂公將回文打發女婿起身, 卽令女兒相隨, 到廣州任所同居。
며칠 지나 여공은 회신문 가지고 사위가 출발하게 하며 딸이 따르게 하여 광주의 임지에 이르러서 동거하게 했다.
後一年承信任滿, 將赴臨安, 又領妻順哥同過封州, 拜別呂公。
1년뒤에 하승신이 임기가 다 차고 임안에 이르러서 또 처인 여순가와 같이 봉주에 지나 여공에 절하고 이별했다.
呂公備下千金粧奩, 差官護送承信到臨安。
여공은 천금과 혼수를 준비해 관리를 파견해 하승신을 호송해 임안에 이르게 했다.
自諒前事年遠, 無人推剝, 不可使范氏無後, 乃打通狀到禮部, 復姓不復名, 改名不改姓, 叫做范承信。
推剝:가죽을 밀어 벗긴다는 뜻으로 재물을 착취함
스스로 앞의 일이 오래됨을 양해하나 재물 착취할 사람이 없어 범씨를 후손이 없게 할 수 없고 장계를 써 예부에 이르게 하여 복성이라 복명은 아니고 이름을 고치고 성은 바꾸지 않아 범승신이 되었다.
後累官至兩淮留守, 夫妻偕老。
뒤에 관직이 양회유수에까지 이르러서 부부가 해로했다.

참고자료

· 중국화본대계 경세통언警世通言, 作者：명나라 馮夢龍 풍몽룡, 중국 강소고적출판사, 페이지 159-169
· https://post.naver.com/homeosta
· www.upaper.net/homeosta
· www.steemit.com/@imagediet
· https://www.youtube.com/user/homeost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