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통언 第十一卷蘇知縣羅衫再合.hwp 48페이지 11권 소지현이 비단적삼을 증거로 하고 가족이 재차 합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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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통언 第十一卷蘇知縣羅衫再合.hwp 48페이지 11권 소지현이 비단적삼을 증거로 하고 가족이 재차 합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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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第十一卷 蘇知縣羅衫再合
경세통언 11권 소지현이 비단적삼을 증거로 하고 가족이 재차 합치게 되다.

早潮纔罷晚潮來, 一月周流六十回。
이른 조수가 겨우 마치고 늦은 조수가 오니 한달에 두루 60회이다.
不獨光陰朝復暮, 杭州老去被潮催。
老去 [lǎoqù] ① (해마다) 나이를 먹다 ② 죽다 ③ 늙다
세월뿐만 아니라 아침도 저녁으로 회복하고 항주의 조석이 재촉을 당한다.
這四句詩, 是唐朝白樂天杭州錢塘江看潮所作。
이 4구절 시는 당나라 조정 백락천 항주 전당강에서 일어난 조수를 보았다.
話中說杭州府有一才子, 姓李, 名宏, 字敬之。
각설하고 항주부에 한 재자가 있어 성은 이, 이름은 굉, 자는 경지이다.
此人胸藏錦繡, 腹隱珠璣, 奈時運未通, 三科不第。
이 사람은 가슴에 비단 수놓음을 감추고 배에는 구슬을 숨기고 시기 운이 어찌 통하지 않아 3등 과거도 급제를 못했다.
時値深秋, 心懷抑鬱, 欲渡錢塘, 往嚴州訪友, 命童子收拾書囊行李, 買舟而行。
당시 깊은 가을로 마음이 억울해 전당을 건너려다가 엄주에 가서 친구를 방문하고 동자에게 책주머니와 보따리를 수습해 배를 사서 가자고 했다.
撶出江口, 天已下午, 李生推篷一看, 果然秋江景致, 更自非常。
樺(자작나무 화; ⽊-총16획; huà)의 원문은 撶(붙잡아 맬 화; ⼿-총15획; huá)
강구를 붙잡아 매서 날이 이미 하오로 이생은 한번 보니 과연 가을강의 경치가 더욱 보통이 아니었다.
有宋朝蘇東坡《江神子》詞爲證：
송나라 조정 소동파 강신자의 사로 증거한다.
“鳳凰山下雨初晴, 水風清, 晚霞明。一朵芙蓉, 開過尙盈盈。何處飛來雙白鷺, 如有意, 慕娉婷。忽聞江上弄哀箏, 苦含情, 遣誰聽。煙斂雲收, 依約是湘靈。欲待曲終尋問取, 人不見, 數峰青。”
盈盈 [yíngyíng] ① 물이 맑고 얕다 ② 여자의 자태가 날렵하고 아름답다 ③ 걸음걸이가 사뿐사뿐하다 ④ 방긋방긋 웃는 모양
白鹭：鹭的一种，又称鹭鸶。此处暗指爱慕弹筝人的男子
娉婷 [pīngtíng] 轻盈美丽的样子，此处用来映衬弹筝姑娘的姿态① (여자의) 자태가 아름답다
봉황산 아래 비가 막 개고 물과 바람이 맑고 늦은 노을이 밝다. 한 송이 연꽃은 피고 아직 아름답다.

참고자료

· 중국화본대계 경세통언警世通言, 作者：명나라 馮夢龍 풍몽룡, 중국 강소고적출판사, 페이지 129-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