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의 내용을 통한 영화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의 시나리오 구조와 요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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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은 감독 데뷔작이었던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2010)>로 유명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SF 장르의 작품으로 2013년에 개봉했다.
기억이 삭제된 상태로 외계인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 남은 마지막 정찰 요원이 임무를 수행하다 우주 비행선을 발견하고, 거기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들을 깨닫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는 것이 <오블리비언>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나는 이 작품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의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해보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좋은 서사시를 작시하기 위해 작품 안에 들어가야 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제시했다. 그중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가장 기초적인 요소는 ‘일정한 크기를 가져야 한다’로, 즉 모든 극에는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야기는 무조건 하나의 구조를 가져야 하고 질서 있는 구조의 배열이 중요하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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