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사 과제 칼럼 작성, 만 18세 유권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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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열린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은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 4399만 4247명 가운데 2912만 8040명이 투표해 잠정 투표율이 66.2%로 집계되었다. 이는 71.9%를 기록했던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높은 투표율만큼 이번 총선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이슈는 만 18세 청소년들의 첫 투표이다. 만 19세였던 기존 선거법의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되어 이루어진 첫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때 만 18세란 태어난 날을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에서 선거일 당일 2002년 4월 16일생까지 선거권을 갖게 되고 선거에서 대표를 선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유권자가 된다는 뜻이다. 즉, 이번 총선에서 약 14만 명이 선거권을 얻게 된 것이다.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되기까지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선거 연령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만 21세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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