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

소개

독서감상문
도서 :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

목차

1.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다
2. 알츠하이머의 편견과 진실
3. 알츠하이머 환자로 산다는 것
4.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5. 나에게 알츠하이머가 찾아온다면

본문내용

1.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다
이 책의 저자는 46살의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95년 당시 호주 수상내무부 제1차관보를 역임하고 있는 공무원이면서, 호주의 국가공무원 위원회가 발간한 책자에 성공한 커리어우먼 6인으로 선정된 엘리트 여성이었다. 계속 이어지는 편두통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그녀는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게 된다. 다른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계속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알츠하이머병의 다른 이름은 치매이다. 치매는 노인성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아직 기억력의 문제를 보이지 않는 40대 중반의 자신이 치매 진단을 받을 거라고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다.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당장 일터에 돌아가면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집에서도 어린 세 딸을 돌보는 일을 하루라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생겼을 거라 믿었던 무기력과 기억의 감퇴가 사실은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었던 것이었다. 쉬면 좋아질 거라 믿었지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고 혼란스러움을 감출 길 없었다. 재차 검사를 반복하였으나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었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결국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2. 알츠하이머의 편견과 진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기능이 약해져 결국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었다. 의학적 견해에 따라 퇴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동료들은 젊은 나이의 앞길이 창창한 필자가 퇴사 준비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단순한 기억력 장애가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알츠하이머로 인한 퇴직은 사회보험처리 문제에 발목 잡혔다. 이것은 알츠하이머병이 죽을병이 아니라는 사회적 편견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였다. 노령연급회사는 직장에 복귀해 재활훈련을 받으라고 지시했다.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여 일년 여간 연금보험회사와 조율한 끝에 결국 퇴직이 승인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