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pnemothorax) 정의, 간호중재

소개

"기흉(pnemothorax) 정의 & 간호중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자연 기흉이란 무엇인가?
2. 자연 기흉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3. 자연 기흉의 의료적 처치는 어떠한가?
4. 자연 기흉환자에게 어떠한 간호적 진단이 필요한가?

본문내용

자연 기흉이란 무엇인가?

폐는 두 겹의 얇은 막에 둘러싸여 있는 기관으로, 장측흉막이 폐를 감싸고 그 위에 다시 벽측흉막이 덮고 있는 구조를 띄고 있다. 정상 상태라면 두 막 사이는 거의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붙어 있다. 이 공간을 바로 흉강이라 하는데, 여러 이유로 흉강에 공기가 차게 되는 질환을 기흉. 혹은 공기가슴증 이라 한다. 기흉이 생기면 폐가 허탈상태에 이른다. 즉, 정상적으로 폐 안을 채우고 있어야 할 공기가 빠져나가서 폐 일부가 바람 빠진 고무풍선처럼 된 상태가 된다.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생기고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자연 기흉이란 외부 손상이 원인이 아니라 폐 실질 혹은 흉막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자연 기흉은 그 원인 질환이 뚜렷한 이차성 자연 기흉과 원인 질환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원발성 자연 기흉, 그리고 병원에서의 시술로 인한 합병증을 통해 발생한 의인성 기흉으로 나뉜다. 과거 결핵을 앓고 난 후 후유증으로 기흉이 발생하거나 만성기관지염, 특히 폐기종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기흉이 생기는 것 등이 이차성 기흉의 흔한 예이다. 이차성 자연기흉은 폐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중년층, 노령기에 많이 발생한다. 반면, 원발성 자연기흉은 주로 20-30대의 젊고 큰 키의 야윈 남자에서 많이 생긴다. 속발성 자연기흉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최근에는 그 호발 연령이 더 낮아져 중․고등학생, 대학생에게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양측 폐의 가장 윗부분의 폐기포가 파열되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여러 가설이 대두되고 있다. 의인성 기흉은 환자의 폐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시술 도중에 발생한 합병증을 통하여 발병하는 기흉이다. 의학이 발전하며 시술의 종류도 다양해져 점차 의인성 기흉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외의 기흉으로 가임기 여성에서 생리 때 잘 발생하는 월경성 기흉과 신생아에서 발생할 수 신생아 기흉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