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정치 철학으로 보는 사유재산과 자유시장에 대한 논의
- 최초 등록일
- 2020.07.30
- 최종 저작일
- 2018.04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소개글
A+자료입니다.
근대정치사상가를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평가하였습니다.
활용도가 높은 자료입니다.
목차
1. 근대 정치 철학과 경제
1) 마키아벨리
2) 로크
3) 루소
2. 각 사상가별 종합적 평가와 비교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근대 정치 철학과 경제
‘근대’는 많은 함의를 지니고 있는 단어다. 중세 시대 신과 종교의 억압 밑에서 인간이 자유로운 행위의 주체로 일어선 것은 근대라는 시기가 시작된 다음부터였다. 인간의 이성과 자유 의지를 중요하게 여긴 배경 아래서 인간은 하나의 행위자로서 주체성을 띠기 시작했다. 그러한 근대에는 ‘경제’ 역시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 경제는 예전부터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중세를 거치며 치부(致富)는 탐욕과 연결되었다. 사람들은 경제 활동에 종교적인 굴레를 덧씌웠다. 그러나 근대를 거치며 인간은 이러한 굴레에서 풀려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경제 활동의 자유를 얻어냈다. 그리고 ‘시장’ 역시 새로운 인간의 활동 영역이 되었다. 이렇게 근대성의 철학과 경제 영역은 그 궤적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근대 정치 철학/사상을 통해서 근대의 중요한 경제적 산물인 ‘자유 시장’ 과 그 기반이 되는 ‘사유 재산’ 의 원리에 대해 접근하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다. 경제와 정치는 원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연관관계가 있었다. 근대 이후에야 학문들이 다양성과 전문성을 추구하여 분과되었지만, 경제와 정치는 사실 둘 다 인간의 삶을 다스리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서 한 몸과 같이 생각되었고, 자연스럽게 사상가들에 의해 동시적인 고민이 되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정치적인 질문에는 반드시, 실존적인 ‘먹고 사는 것’에 대한 문제가 수반되는 것은 플라톤과 같은 고대 정치 철학자들도 고민한 문제였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근대에 대한 이해 역시, 정치 철학과 경제의 모습을 수반하여 이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접근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에 두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경제와 정치의 불가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견지한 채로 정치 철학에 기반한 경제 분석이라는 통합적인 함의에 대해 이해한다.
참고 자료
「군주론」, 마키아벨리, 강정인, 김경희 역, 까치
「로크 : 자유와 소유 지향의 자유주의」, 김용민, 김한원, 정진영 엮음, 「자유주의 : 시장과 정치」, 부키
「로크 사상의 현대적 재조명 – 로크의 재산권 이론에 대한 유럽중심주의적 해석을 중심으로」, 강정인, 한국정치학회보 32집 3호, 2004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
「루소의 정치철학」, 김용민, 인간사랑
「장 자크 루소」, Allan Bloom, 김용민 역
「사회 계약론, 인간 불평등 기원론」, 장 자크 루소, 정성환 역, 흥신문화사
「서양근대철학」, 서양근대철학회 엮음, 창작과 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