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전서 외과검 농침변, 논침법, 용물기구신, 원약, 부육, 일론외통용방, 사시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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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전서 외과검 농침변, 논침법, 용물기구신, 원약, 부육, 일론외통용방, 사시종증.hwp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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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投之, 諸證悉去, 飮食倍進, 瘡勢溫, 膿色正。
곧 투여하여 여러 증상이 다 제거되며 음식이 배로 먹으면 창야 기세가 따듯하고 고름색이 바르다.
彦和復用五香湯數服, 後月餘平復。
*平復:病이 나아 건강(健康)이 회복(回復)됨
손언화가 다시 오향탕을 써 몇 번 복용시킨 뒤에 한달여만에 평정으로
噫, 守常者, 衆人之見; 知變者, 知者之能。
아 보통을 잡음은 여러 사람의 견해이다. 변고를 알면 지혜로운 자만 가능하다.
知常不知變, 因細事而取敗者, 亦多矣, 况乎醫哉! 見羅氏衛生寶鑑
보통만 알고 변화를 모르면서 자질구레한 일에서 실패함이 또 많은데 하물며 의사는 어떻겠는가? 나천익 위생보감
*衛生寶鑑 :중국 원나라 나천익(羅天益)이 편찬한 종합 의서로 나천익은 이동원(李東垣)의 문하생으로, 이 책에 이동원의 학술 경험을 꽤 많이 반영하고 있으나, 자신이 따로 여러 학자의 학설을 수집하였으며, 그 자신의 경험을 참고하여 편성하였음. (한국전통지식포탈)
愚意羅先生以舍時從證之法垂訓後人, 誠百世不磨之要道也。
내 의견으로 나천익 선생은 시기를 버리고 증상을 따르는 법을 후세인에게 교훈을 드리워 진실로 백세대에도 마멸되지 않는 중요한 도이다.
但時之遷變, 本所難知, 而證之幽顯, 尤不易識, 何也?
*幽顯:事物의 이치(理致) 또는 아취(雅趣)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깊음 1. 사람의 눈에 띄지 아니하는 곳과 눈에 띄는 곳. 2. 저승과 이승을 아울러 이르는 말.
단지 시기가 변천하고 본래 알기 어려우니 증상이 헤아리기 어렵게 깊고 더욱 쉽게 알지 못함이 어째서인가?
蓋常人之所謂時者, 春夏秋冬之時也, 歲歲時常之主氣也, 誰不得而知之, 而不知五六周環, 則長夏有寒淫之令, 三冬有炎暑之權, 此則雖若舍時, 而實以從時, 昧者固能知此乎?
대개 보통 사람의 이른바 시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기로 해마다 항상 주기가 되니 누가 알겠는가? 5,6번 돌음을 모르고 장하에 한기가 넘치는 시령이 있고 3번 겨울에 더운 날씨가 임시로 있으니 이는 비록 만약 시기를 버리나 실제 때를 따르니 우매한 자는 진실로 이를 알겠는가?

참고자료

· 흠정사고전서 자부 오 의가류 46, 대성문화사, 경악전서, 장개빈, 페이지 237-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