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러제트 영화감상문

소개글

영화 서프러제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와 주관적 감상, 해석이 함께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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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캐리 멀리건, 헬레나 본헴 카터, 메릴 스트립 등이 주/조연으로 분한 서프러제트 영화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참정권 부여를 위해 운동했던 여성 운동 ‘서프러제트’를 이야기한다. 한창 페미니즘이란 말이 국내외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던 때에 개봉한 영화로 많은 관람객수를 얻지는 못했지만, 작품성과 그 주제에 감동받고 위로받은 사람들이 많았다.
20세기 초, 남편과 함께 세탁소에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 모드는 한창 벌어지던 여성 참정권 운동과는 완전히 별개의 사람이었다. 당연히 여자들의 인권이 높아져서 불합리한 노동문제나 여러 사회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거기에 발 벗고 나설 만큼 열정적이지 않았다. 그녀에겐 당장 아침이면 보육원에 맡기고 저녁이 돼서야 만나는 어린 아들이 있었고, 남편 또한 같은 노동자이기에 함께 일한다고 해서 크게 힘이 되 주는 존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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