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저작권법 레포트 -차용미술가(A+ 레포트)

소개

근대 이후 극적으로 변화한 시각예술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유일 창작물이었던 회화나 조각의 ‘원본’의 권위가 약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원본'이 권위를 상실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비평가와 대중, 시장은 독창적인 시각예술작품의 원본을 가치 있게 여기며 박물관이나 갤러리를 비롯한 공적, 사적공간에서 물리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창작자의 저작물의 내용과 형식을 일부 혹은 전부 가져오는 차용미술과 저작권법의 충돌을 작품들을 예시로 들어 분석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차용미술과 저작권
1. 차용미술의 의의

Ⅲ. 저작권에 도전하는 현대미술
1. 법정에 서게 된 차용미술가들

IV.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근대 이후 시각예술은 극적으로 변화하였다. 기술의 발달로 유일 창작물이었던 회화나 조각이 복제가 가능해졌고, 예술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회로 변화하였다. 그로인해 필연적으로 예술작품의 의미 또한 달라졌다. 더 이상 창작자의 독창성이나 주체성이 강조되지 않았으며 예술작품 ‘원본’의 권위 또한 약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흐름과 더불어 다른 창작자의 예술 작품이나 아이디어에서 형식이나 내용을 가져오는 차용미술이 성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독창적인 시각예술작품의 ‘원본’이 가지고 있던 아우라가 근대의 도래와 함께 이전에 가지고 있던 최고의 권위를 상실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비평가와 대중, 시장은 독창적인 시각예술작품의 원본을 가치 있게 여겨지며 박물관이나 갤러리를 비롯한 공적, 사적공간에서 물리적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독창적인 저작물의 소유, 동일성 및 이용을 보호하고 통제하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창작자의 저작물의 내용과 형식을 일부 혹은 전부 가져오는 차용미술과 저작권법은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Ⅱ. 차용미술과 저작권

1. 차용미술의 의의

차용미술은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빌려오는 것을 의미하는 ‘차용’은 광고, 시각예술작품, 미디어 등에 이미 등장한 다른 창작자의 창작물을 자신의 작품 일부로 가져오거나 혹은 전부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차용미술은 근대 이후에 사회 문화적 변화와 더불어 나타난 새로운 미술 형식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차용미술은 과거에도 존재하는 예술 양식이었다.

참고자료

· 캐슬린 킴, 예술법, 학고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