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보 기보 역사적 변천, 국악감상지도방안(기악,성악) <장단중심>

소개

"국악보 기보 역사적 변천, 국악감상지도방안(기악,성악) <장단중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기보체계의 역사적 변화 ..................................................................3
1. 기보체계의 역사적 변천 ..........................................................................3
2. 시가 기보체계의 변천 .............................................................................4
3. 음고 기보체계의 변천 .............................................................................5

Ⅱ. 고형의 역사적 변화 ........................................................................6
1. 악학궤범의 장단표기 ...............................................................................6
2. 금합자보의 장단표기 ...............................................................................6
3. 학포금보의 장단표기 ...............................................................................7
4. 현행 장단표기 ........................................................................................7

Ⅲ. 악곡 감상의 순서와 방법 ...............................................................8
1. 국악 감상 방법 ....................................................................................8
2. 기악곡 감상 방법 <영산회상을 중심으로> ...............................................9
3. 성악곡 감상 방법 <창부타령을 중심으로> ..............................................12

Ⅳ. 참고문헌 .....................................................................................16

본문내용

Ⅰ. 기보체계의 역사적 변화

기보법이란 약속된 기호나 부호 또는 용어 등을 사용하여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을 말하며 음악을 가시적으로 표기하는 방법이자 수단이다. 국악에서는 문자보, 기호보, 유랑보 등을 사용해 왔다. 현재에는 유랑보의 일종인 오선보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5세기 초에 세종에 의하여 유량악보인 정간보가 창안되어 문자보나 기호보와 아울러 여러 가지 형태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악보들은 주로 궁중음악이나 양반 계층에 의해 향유되는 풍류방음악에 사용된 것이고, 기보 방법에는 8가지의 기보법이 있다. 일반 서민들에 의한 음악인 판소리, 산조, 무악, 민요 등의 민속 음악은 기록되어 전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왔기 때문에 옛 모습이나 변천 과정 등을 알 수가 없다.

1. 기보체계의 역사적 변천
궁중 악보의 기록은 삼국시대 이전에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잘 알 수 없지만 고려 1114년에 중국의 송나라로부터 신악이 수입될 때 악기연주법을 그림으로 나타낸 지결도와 함께 공척보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 후 1116년에는 대성아악과 함께 율자보가 역시 송나라로부터 들어온 듯하다. 육보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져 「금합자보」, 「양금신보」에 까지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까지 육보가 사용되어 온다. 조선시대 이전 고악보들 거의가 육보로 되어 있다.

세종에 의해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인 정간보는 「세종실록」에 여민락, 정대업, 보태평 등 여러 곡들이 1행 32정간에 율명의 첫 글자가 실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정간보는 세조에 의하여 16정간으로 줄어들었고, 이 16정간은 다시 3-2-3-3-2-3의 여섯 대강으로 나뉘어 진다. 16정간 6대강을 사용하던 시기에 음악의 한배를 대강의 위치로 구분하여 적는 ‘기악대강’도 있다. 3강 기악대강, 2강 기악대강, 1강 기악대강이 각각 만, 중, 삭의 한배에 해당한다.
또, 세조에 의해 1행 16정간 6대강보는 율자보가 아닌 오음약보로 기보가 시작된다. 임진왜란 전 혹은 연산군 때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시용향악보」는 16정간 6대강을 사용한 오음약보로 기보되어 있으며, 총보형식으로 되어있다.

참고자료

· 변미혜, 전통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침서 개발 연구, 2009.
· 한영애, 조선장단연구, 민속원, 1989.
· 서한범, 서한범의 우리음악 이야기1, 태림출판사, 2004.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19.04.20.
· 변미혜, 교사 교육을 위한 국악교육총론, 민속원, 2016.
· 국악교육협의회, 민요 이렇게 가르치면 제맛이나요, 국립국악원, 1997.
· 김혜정, 국악교육의 지향과 민요의 교육적 활용, 민속원, 2015.
· 윤명원, 주태원 , 교대 사대생을 위한 국악교육지도법, 국악춘추사, 2007.
· 송혜진,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 다른세상, 2002 .
· 조혜련, 「경기민요의 선율과 장단에 관한 구조적 분석」, 우석대 교육대학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