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작가론, 최일남

소개

"현대문학 작가론, 최일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작가의 문학적 세계관
1. 고향이라는 뿌리 의식
2. 순수성에 대한 인간상
3. 속물의식의 사회화
4. 끈과 사회적 연결

Ⅲ. 작가가 표현한 작품의 무게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1980년대를 들어와 한국사회가 어느 정도 산업사회로 기반이 잡히면서 계층의 짜임새가 분명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7,80년대의 작가 중 많은 이 들이 당시의 산업화로 인해 한국 사회에 등장하게 된 노동자 계층, 농민계층, 혹은 당시 사회의 정치상황에서 오는 부조리에 대한 문학을 했다면 최일남의 경우는 그 무렵에 등장한 중산층이란 사이계층-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사이의-의 시각으로 사회의 모습을 소설 속에서 그리기 시작했다. 두 계층 사이에서 중간계층으로서 두 계층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 기도 하고, 약삭빠르게 이익만을 살피기도 하던 중산층의 모습을 풍자라는 소설 기법을 통해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는 최일남의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소재들과 그가 바라보고 정의내리고 있는 한국의 중산층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

Ⅱ. 작가의 문학적 세계관
1. 고향이라는 뿌리 의식
최일남의 문학은 당시의 중산층 계층이 (최일남의 문학이 꼭 중산층만을 위한 문학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의 소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중산층의 시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산층의 문학이라는 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로 하겠다) 가지기 시작했던, 이전의 한국 사회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 자신의 고향, 뿌리라는 것의 상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서울 사람들>, <고향에 갔더란다., <서울의 초상>, <이야기>라는 단편소설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이 소설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주인공이 모두 시골에서 상경해 서울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을 뒤돌아 볼 수 있을 정도의 인물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하는 주인공들은 그간에 바쁘게 달려온 자신을 뒤돌아보고 고향이라는 단어가 주는 안온하면서도 푸근한 느낌을 즐겨보려는 인물들이다.

참고자료

· 장씨의 수염 나남 출판사 1986
· 한국 소설 문학 대계 42 - 최일남 동아 출판사 1996
· 최일남 소설의 갈등구조와 소외의식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조승희 2002
· 70년대 소설의 현실비판 양상에 대한 고찰 현대 소설연구 김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