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과 제자의삶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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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산상수훈이란 신약성서인 마태복음서 5-7장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의 산상설교이다. 예수가 선교활동을 할 당시 초기에 갈릴레아의 작은 산 위에서 제자들과 군중에게 행한 설교로서, 성서 중 성서로 평가되며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도인 주기도가 이 산상수훈에서 비롯된다.
마태복음서에서 모세의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먼저 산상수훈에서 율법과 선지자에 대하여 언급한 5장 17-20절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율법과 선지자는 두 개의 목적에 기여하는데 인간 행위의 규범으로써 윤리적 기능을 하고 그것들이 성취의 시간을 예언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구원사적 기능을 하고 있다. 예수의 사명과 목적은 율법과 예언자들의 권위와 유효성을 폐지하려는 것이 아닌 그것들을 ‘완성’ 즉, 가르치려는 것이다.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과 삶 속에서 완전히 그것들을 깨닫거나 실제화함으로써 율법과 예언자들을 확립하였다. 마태에게 있어서 행위를 포함하지 않은 의로운 가르침이란 없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들이 가르치기는 하나 그들이 가르친 것을 행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비난을 받았다. 성서는 인간의 교만과 허식, 이기심과 탐욕, 그 밖에 육체와 영혼이 상속받은 무수히 많은 죄들을 조롱한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이 스스로 선한 일을 행함으로써 세상을 가르쳐야 한다며 말씀을 전한다. 예수도 요한의 세례에 겸손히 복종함으로써 모든 의를 이루었다. 5장 18절의 ‘다 이루어지게 될 율법’이란 구절을 보면 마태는 율법 폐기론자들, 도덕률 초월론자의 가르침과 대적자들의 지속적인 부도덕성에 대응하고자 이 말씀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성서에 대해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였고 당대 사람들과는 달리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실천에 만족하지 않았다. 20절의 ‘바리새파 사람들보다 더 나은 의를 요구받은 제자들’에서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의’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신실함과 순종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 산상수훈과 제자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