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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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나는 “환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의료인이 하는 행위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처럼.”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단순히 간호사라는 직업을 의사를 돕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간호사는 단순히 의사를 돕는 직업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입원한 환자를 생각 했을 때 환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이며,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이것을 빠르게 판단하고 조치를 취해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은 간호사다.
이 때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를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환자에게 주어질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또 간호사와 의사는 엄연히 다른 직업으로 단지 같은 분야에서 서로를 존중해주며 협력해 나가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단순히 간호사는 의사를 돕는 직업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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