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탐색] 18강 자크 랑티에의 ‘본능들’과 ‘본능’, 복수성과 단수성의 착시적 공시성

소개

"[프랑스문학탐색] 18강 자크 랑티에의 ‘본능들’과 ‘본능’, 복수성과 단수성의 착시적 공시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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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해볼 것) 1)단수성과 복수성: 복수성은 복수적 다양성/다수성/다원성 그 자체일 뿐, 하나로 총합되지 않는다. 다른 것으로 축소/요약/환원되지 않는다? 2)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성이 단수성이라는 파국을 맞는다면? 파생적 결과(필연이지만 파국? 무화된/상실성 승리/성취)이지 앞당겨야 할 계도/훈화/윤리 명령은 아니다.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 복수성의 우글거림 그대로 놔두라. 서두르지 말 것. 최대한 단수가 되는 순간을 지연시킬 것. 응고되므로. 죽음이므로. 죽음은 앞당기지 않아도 온다. 올 것은 온다. ▶<인간 짐승>의 자크 랑티에의 운명과 기차 라리종호의 운명을 이런 구도-차원에서 끊임없이 생각해보자. ▶<인간 짐승>의 극적인 부분과 서사시적인 부분을 구분해보자. 소요(騷擾)적인 부분과 침묵적인 부분을 구분해보자: 복수적이고 소음적이며 불안하고 극적이고 요동치는 ‘극시’의 리듬이 있고, 이런 욕동들의 잡음 아래 소리 없이 이어지고 전달되는 침묵의 세계가, 비극적인 대‘서사시’의 리듬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