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철학적이해]모기와말라리아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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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와 말라리아 사이의 경쟁적 상호작용의 역사는 과학기술이 어떻게 연구되고 그 연구과정이 어떻게 사회문화적 배경과 관련 맺는지를 보여준다. 첫째, 과학기술은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신뢰할 만한 지식을 제공해준다. 둘째, 새로운 과학적 가설은 항상 기존의 배경지식에 비추어 평가되고, 과학지식의 성장은 한꺼번에 이루어지기보다는 한 단계씩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말라리아에 대한 주도적 이론이었던 ‘나쁜 공기’설과 환자의 몸 속에서 발견된 원충이 말라리아의 원인이라는 새로운 가설을 결합하면 말라리아의 진원지인 늪지에서 그 원충이 발견되리라는 추론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그 당시 과학자들은 그런 합리적 추론에 입각하여 늪지를 면밀하게 조사했고 원충을 발견하지 못하자 원충이 말라리아의 원인이라는 가설을 거부했던 사례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셋째, 일상적 관찰과 달리 과학적 관찰은 적절하게 훈련된 사람만이 수행할 수 있는 ‘장인적’ 성격을 가진다.

참고자료

· 이상욱, “모기와 말라리아”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2』 제 4부, 1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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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노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박쥐 바이러스와 96% 일치”, 한겨례,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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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스터디, “‘신종 코로나’… WHO, 6번째 비상사태 선포할까”, 한국일보, 2020.01.30.
· 주윤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알아야 하는 6가지”, 메디칼업저버, 2020.01.21.,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