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십이야를 보고(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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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비극 못지 않은 희극 작품 <십이야>를 주위의 권유로 관람하게 되었다. 인터넷 싸이트 프리챌의 한 모임 『연사모-연극을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한동안 십이야 열풍이 돌 정도였다. 연극을 보러 갔을 때 긴 줄을 기다린 후 연극을 볼 수 있었고 당일 표도 모두 매진 될 만큼 인기 있는 작품이었다.

공연장에 도착하자 공연이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오시아(원작-공작)가 와인 잔을 들고 누워 있었다. 잠시 후 모든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하고 몇 마디 중얼거린 후 무대 뒤로 사라지면서 본 공연이 시작된다. 이 공연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쌍둥이 남매는 배가 난파되어 서로 다른 곳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고 서로는 자신의 동생 누나가 죽은 줄로만 알고 생활을 한다. 남동생 봐이크(비올라)는 영주 오시아를 사모하게 되어 그녀의 시종이 되기 위하여 여장을 하게 된다. 그는 누이의 옷으로 갈아입고 화장을 하여 완벽한 여자의 모습을 갖춘다. 오시아는 세사(여장한 봐이크)에게 올리(올리비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에 세사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 아래 올리는 세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세사는 올리의 마음을 거절하지만, 이때 누나 세바스(세바스천)가 등장하여 세사로 착각한 올리는 청혼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 이러한 모든 진실을 밝히고 봐이크는 오시아와 맺어지고 세바스는 올리와 사랑을 맺게 된다.

참고자료

· 세익스피어의 십이야를 보고 나서 비평한 것입니다
· 문화비평하기란..것에 대해 공부하면서 쓴 것입니다
· 교수님에게 칭찬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