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존경하는 인물(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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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은 1981년 9월 자본금 1천만 엔으로 단 2명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데리고 일본 소프트뱅크를 설립하였다. 소프트뱅크(Soft Bank)라고 회사 이름을 지은 것은 소프트웨어를 유통시키는 일을 하는 회사로서 모든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는 은행이라는 뜻도 있지만 경제활동을 지탱해 주는 산업 인프라가 바로 은행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창업 후 1개월이 지난 뒤 오사카에서 일렉트로닉스 관련의 산업 전시회가 열렸는데 손정의 회장은 8백만 엔을 들여 전시회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제일 큰 부스를 확보, 무료로 제공했다. 전시기간 중 고객의 시선을 끌어 상당히 성황을 이루었지만 당시 소매점과 소프트 회사와 직거래가 상식이었던 관계로 소프트뱅크를 홍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전시회를 연 이후, 그해 12월 조선전기의 소프트 전문 판매점 J&P에 독점 납품을 계약하고 다음 해 1월 허드슨 독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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